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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박유현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진보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기사승인 2019.11.19  16: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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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연기전공을 하며 배우의 길로 첫발을 내딛기 시작한 신인배우 박유현은 2018년 KBS드라마스페셜<엄마의 세번째 결혼>의 출연을 첫 작품으로 현재 다양한 영화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22살의 발랄한 에너지를 뿜으며 도전하기를 좋아한다는 신인배우 박유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자기소개와 지금까지의 활동은?
올해 22세 박유현입니다. 연기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하고는 학교를 열심히 다녔어요. 공연도 올리고, 영화도 찍어 보면서요. 작년 <엄마의 세 번째 결혼>에서는 웹툰작가 주경 역을 맡았고, 감독님께서 제가 춤을 췄던 걸 아시고 안무감독 자리도 맡겨 주셔서 함께 했어요. 부족함 많은 저였는데 정말 좋은 입봉작이었어요.

Q. 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연기를 하기 전에 춤을 췄는데 몸으로 정해진 춤보다 음악을 듣고 자유롭게 움직이는 걸 가장 좋아했어요. 나를 표현한다는 거요. 연기에 빠지게 된 것도 같은 부분인 것 같아요. 내가 느낀 것을 표현해낸다는 것. 연기자는 몸과 목소리와 나의 ‘모든 것’으로 하잖아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모여 있는 게 연기였어요.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지?
지속적인 배우. 때와 장소에 따라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인간적, 예술적으로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 때로는 외롭고 고되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진보하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Q. 어떤 노력을 하는지?
닮고 싶은 선배님들과 예술가들을 많이 찾아봐요. 그들의 작품보다 더 집중하는 건 그들의 삶이에요. 최근에는 하정우 선배님의 책에서 좋은 예술은 좋은 삶에서 나온다는 글을 읽었어요. 배우는 고정적인 스케줄을 가진 직업이 아닌 만큼 언제 어떤 일이 들어올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몸을 만들어 둬야 한다고, 저도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면서 사는 것 같아요.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건강한 삶을 살려고 노력 중이예요.

Q. 좋아하는 작가/작품?
최근 김환기 작가님의 책을 읽고 완전히 빠졌어요. 그 분은 (1974년에 고별하신) 화가이자 작가세요. 전시회와 책을 찾아다녔는데 예술과 조국에 대한 사랑이 가슴 깊이 다가왔어요. 제가 시인 윤동주를 좋아하거든요. 김환기 작가님을 만나고서 두 분의 교집합이 느껴져서 인상적이었어요.
이준익 감독님의 <동주>를 정말 좋아해요. 이 영화로 이준익 감독님에게 다시 한 번 빠지게 됐죠. 예술(영화)이 해줘야 할 말을 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예술이 가지는 힘은 점점 더 커지고 있어요. 좋은 작품은 사람의 감정을 치유하고 세상을 바꾸기도 해요. 그렇기에 영화(예술)가 했을 때 더 파워풀한 메시지가 있어요. 현실을 드러내고, 질문을 던지고, 변화를 시도하고. 그런 영화를 인상적으로 보는 편이에요. 같은 맥락에서 봉준호 감독님, 홍상수 감독님 영화도 좋아합니다.

Q. 존경하는 배우/롤모델?
메릴 스트립을 정말 좋아하고 김민희, 이하늬 선배님과 비교적 가까운 배우로는 김고은, 김태리 선배님이요.
김민희 선배님은 매력적인 배우잖아요. 사람들이 그 이름을 들으면 떠올리는 ‘아, 매력 있지’ 하는 그런 점이 가장 닮고 싶어요. 신비로우면서 개성 있는 분위기. 사실 김민희 선배님 닮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는데, 그런 매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요.
김태리 선배님은 함께했던 분들이 자신의 소신과 고집이 있는 배우라는 말씀을 하던데 그게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어요. 자기만의 해석과 표현, 역할에 대한 확신은 배우의 몫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Q. 최근 인상 깊었던 작품 / 좋아하는 영화?
<동주>는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지는 작품 같아요. 윤동주 시인을 좋아하기도 하고, 대사, 배우들의 연기 모두 잘 어우러진 영화거든요.
최근 본 영화 중에는 <위대한 개츠비>, <철의 여인>이요. <철의 여인> 속 마가렛 대처(메릴 스트립 분)가 제 주변에 실존했다면 제 롤모델로 삼았을 거에요. 메릴스트립도 정말 본받고픈 배우인데 그녀가 맡은 마가렛 대처 또한 제 롤모델이었어요. 인상 깊은 영화였어요.

Q. 어떤 작품/배역을 하고 싶은지?
제가 춤추는 걸 좋아해서 그런 작품도 해보고 싶고, 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시대극을 좋아해서 역사에 관한 작품이나 의학, 법에 관한 작품도 꼭 해보고 싶어요.

Q. 본인의 장점?
저는 관심사가 다양하고 배우는 걸 좋아해요. 누가 ‘이거 배워볼래? 해볼래?’라고 하면 거의 응! 하고 달려드는 편이에요. 그래서 규칙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편 같아요. 하고 싶은 게 많다 보니, 시간 관리에 철저한 편이에요.

Q. 사람들이 말하는 박유현은?
원래는 목소리 때문인지 시크하고 도회적이라는 말을 들어왔는데 요즘 들어선 반대로 밝고 재잘대는 이미지인 것 같아요. 제가 워낙 말이 많고 쫑알대는 편이라.

Q.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계획은?
배우 박유현을 더 많은 분들이 아실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도전해야죠.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진보하고 싶어요. 좋은 인연과 좋은 작품을 만나가면서.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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