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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 속에 내려온 금강산 선녀, 재일동포 박정문 화가 도쿄에서 전시회 열어

기사승인 2019.04.25  1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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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봄, 박정문 화폭에 내려온 선녀들의 다정스러운 표정들이 봄 들녁에 핀 꽃들보다 더욱 어여쁘다.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우에노의 모리미술관(上野の森美術館)에서 박정문과 학생작품선발전(朴正文&生徒作品選抜展)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무용가의 춤, 고구려의 무희와 검무,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숭고한 마음의 메시지를 작품에 아로 새겼다.

박정문 화백의 그림을 보면 잔잔하게 흐르는 시냇물처럼 정겨운 인간성을 엿볼 수 있고, 폭포수처럼 강인한 민족정신을 느끼게도 해준다. 우리 민족의 한과 혼을 조화있게 표현하면서도 순진함과 친숙함이 녹아 있다. 우리의 색동색을 풍부하게 살려 중심을 채우는 미력이 있고 입체적인 율동감, 경쾌한 리듬감, 역동적인 생동감이 어울려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독창적이고 미학스러운 매력이 있다.

미술강사로 활동 중인 박정문 화가는 우리민족 예술의 아름다움과 굿굿하게 살아가는 재일동포의 강한 삶을 그린다. 단지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민족의 혼과 정,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서 풍부한 색채로 우리의 의상과 몸짓을 실감있게 표현했다.

박정문 화가는 1946년6월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前橋) 출생, 1968년 일본 미술학교 졸업, 각종 미술전 등을 통해 일본이나 북한은 물론 한국에도 잘 알려진 화가이다. 지난 2008년 9월 긴자에서의 개인전에는 3600여명이 방문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새극미술협회 상임이사이며 심사위원인 박정문 화가는 요미우리·일본TV 문화센터 미술강사, 아오야마 미술강사, 요코하마 타워즈교실, 군마현 오타교실, 마치야교실 등에서 미술 강사로 활동하면서 후학 양성에 열중하고 있다.

일본문부과학 장관상, 몽골 대사관상, 미얀마 대사관상, 방글라데시 대사관상 영예상 등을 수상했다.

도쿄 이승민기자 happydoors1@gmail.com

 

아시아씨이뉴스 asianews2015@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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