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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들도 인정하는 주역의 가치

기사승인 2018.05.14  08:4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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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대를 초월한 주역의 영향력

[주역맛보기 5 - 감수 : 덕철 인교환]  공자는 '변화의 도를 아는 자는 신이 아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는 변화의 도를 음양으로 논한 주역을 아는 자는 신이 아는 영역을 안다는 말이다. 주역 해설서 <계사전>에는 주역에 대한 공자의 견해가  상세하게 밝혀져 있다. 주역의 가치를 이해하기 위해 공자의 언급을 몇 가지 모아봤다.

공자는 '역(주역)은 성인이 사물의 배후에 깊이 숨어있는 진리를 관찰하고 기밀을 연구하기 위해 만들어낸 책이다.'며, '진리는 탐구할수록 깊어지므로 천하만민의 뜻을 다 통달할 수 있고, 기밀은 연구할수록 미묘하기 때문에 천하만사를 다 이룩할 수 있고, 물체는 관찰할수록 신비롭기 때문에 신속하게 이치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역은 고대 중국에서 아직 지식이 발달하지 못했을 때 쓰여진 책으로, 사물의 좋고 나쁨을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자기의 운명을 예측해 보면서 인생을 개척하게 하는 안내서 역할을 했다. 
공자는 이러한 주역에 대해 '역은 지난 과거를 드러내고, 오는 미래를 살피며, 나타난 것을 미묘하게 표현하고, 깊숙한 것을 드러내 놓은 것이다.'며, '역이라는 책은 내용이 넓고 커서 어떤 이치든지 다 구비되어 있다. 천도도 있고, 인도도 있고, 지도도 있다. 이 삼재를 둘로 곱하면 여섯 획으로 하나의 괘를 구성한다.' 고 설명했다.

공자는 또 '역에 기록된 괘사와 효사를 통해 성인은 천하 사람들의 뜻한 바를 달성해줄 수 있고, 천하 사람들이 하는 사업을 정해줄 수 있고, 천하 사람들의 모든 의문을 다 판단해줄 수 있다.'며, '역이 일의 좋고 나쁨을 판단해 주기 때문에 사람이 두려움을 알게 되고, 미래의 근심되는 일과 현재 당하고 있는 환란과 그 까닭을 다 설명해주니, 스승과 부축하는 이가 없어도 부모가 와서 보호해주는 것과 같다.'고 주역의 정밀함을 칭찬했다.

이러한 주역이 쓰여진 목적에 대해서도 공자는 '역은 성인이 덕을 숭상하고 일을 넓히기 위해 지으신 것이다. 지혜는 높이는 것이고, 예법은 낮추는 것이니, 높임은 하늘을 본받음이고, 낮춤은 땅의 법을 본받음이다. 이같이 하늘은 위에 있고, 땅은 아래에 있으니, 그 사이에 있는 사람은 사람으로서 본성을 잃지않고 보존하는 것이 도의로 가는 문이다.'라고도 말했다.

주역을 사용하는 군자에 대해서도 공자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군자가 장차 하려는 일이 있고, 행하려는 일이 있을 때는 먼저 성인에게 물어본 뒤에 역에 기재된 말에 좇아서 말하고 행동한다. 그러므로 사물이 멀리 있든지 가깝게 있든지 또는 배후에 깊이 숨은 사물이든지 다 통찰하여 마침내는 미래의 사물까지 다 알 수 있게 된다.'

공자는 '역이라는 책에 태음과 태양,소음과 소양의 사상이 있는 것은 사람에게 계시하기 위함이요, 괘효에 말을 붙인 것은 사람에게 일러주기 위함이요, 좋고 나쁜 것으로 정해놓은 것은 사람이 제 스스로 결단을 내리게 하기 위함이다.'며, 주역이 성공하는 인생을 위한 필독 교과서임을 천명했다.

그뿐아니라, 단도직입적으로 '천지의 큰 덕은 만물을 생성하는 것이요, 성인의 큰 보물은 임금의 자리에 오르는 것이다. 어떻게 임금 자리를 지키느냐면 바로 백성을 사랑하는 인이요. 어떻게 사람을 모으냐면 바로 백성을 잘 살게 하는 재물이다. 백성의 재산을 잘 관리하고 말을 바르게 하여 백성이 그른 일로 행하는 것을 금하는 것이 의이다.'라고 임금의 도까지 밝혔다.

계사전에는 또 고대 왕들이 백성들의 재산을 늘리고 다스리기 위해 주역의 어떤 괘들을 참조하여 그물과 농기구, 집, 배와 돛대, 문자와 전쟁도구들을 만들었는지를 밝히고 있다. 그뿐 아니라, 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이고, 시장을 열어 백성들이 교역하게 한 것도 다 주역을 참조했음을 상세히 알려준다. 문명과 문화의 발달에 주역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음을 알 수 있는 내용이다.
오늘날에도 노벨상 수상자들이 주역의 괘를 참조했다고 밝히고 있어, 시대를 초월한 주역의 지대한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게 해준다. (참고문헌 : 주역, 김정록 저, 명문당)


 

김재연 ranigeo@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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