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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기술,GMO(유전자 변형 식품)

기사승인 2016.09.02  13: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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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GMO전면표시제 공표, 한국의 GMO표시제는 누구를 위한 종인가?

"GMO 말고 제대로 된 음식 먹어요."

영화 속에서는 7살 유치원생도 GMO(유전자 변형 식물)의 해로움을 주변에 경고해야 한다고 말한다.

영화 '유전자 룰렛, 우리 생명의 도박' 후반부에서 어린이가 GMO먹지 말자고 주변에 말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장면

지난 30일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는 특별한 다큐 영화가 무료 상영되었다. '유전자 룰렛 우리 생명의 도박'이라는 제목의 영화였다. 영화는 각계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GMO가 어떻게 얼마나 우리에게 해로운지를 다큐형식으로 만들었다. 이 영화는 ‘GMO 때문에 미국에서도 20년 전부터 각종 질병이 늘어나고 있다. GMO는 동물을 위해서든 사람을 위해서든 결코 바람직한 기술이 아니다. GMO는 우리 시대 가장 위험한 기술’이라고 밝히고 있다.

관람자들은 “생명존중심과 인류애가 없는 거대기업의 무자비한 횡포에 분노와 전율이 느껴진다”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도 GMO를 추방해야 한다” 목소리를 모았다. 

이날 영화 상영을 주관한 GMO추방공동대책위원회는 같은 날 GMO추방국민운동본부 발기인 대회를 겸했다. GMO추방국민운동본부는 9월 중에 발대식을 갖고 GMO추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할 계획이다. 

영화 유전자 룰렛, 우리 생명의 도전 에서 이 영화를 제작한 미국의 책임있는 기술자협회 창시자인 제프리 스미스 박사가 인터뷰하는 장면.
영화 '유전자 룰렛,우리 생명의 도박'에서 미국의 책임있는 기술자협회 창시자인 제프리 스미스 박사가 인터뷰하는 장면.

GMO추방국민운동본부 발기인으로 참여한 강원대 임영석(감자박사 임학태) 교수는 “최근 우리나라에서 주식인 쌀을 GMO로 만드는 연구가 진행 중이다. GMO쌀도 곧 수입 예정이다. 쌀이 GMO가 된다는 것은 몬산토라는 거대악덕기업의 지배를 받는 나라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통탄하며, “GMO식민지가 되면 환경도 다 파괴되어 일제 식민지 치하보다 더 처참하고 회복 불가의 상태가 된다. 대한민국의 존립과 국민의 생명을 위해 연구자들이 양심적으로 GMO연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교수는 또 “생존을 위해 전국민이 깨어나야 한다. GMO식민 치하에 들어가기 전에 생존을 위해 몸부림을 쳐야한다. 미리 방어하지 않으면 회복하기 힘들다.”고 GMO 추방운동의 동참을 호소했다.

영화 '유전자 룰렛, 우리 생명의 도박'에서 의학박사이며 로델 연구소 연구주임 엘레인 인그레햄이 GMO의 유해성을 설명하는 장면

영화도 GMO로 동물들과 사람들이 각종 질병에 시달리며 죽어가고 있음을 알렸다. 번식도 제대로 잘 안되어 GMO는 결국 생명체의 씨를 말리는 무서운 기술임을 경고했다. 

GMO가 위험한 이유는 여러 가지다. 그중에 하나는 제초제 글리포세이트가 식물이 영양을 흡수를 차단하여 저영양식물로 만든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라, 강한 제초제에서 생존하기 위해 자기 에너지인 영양물질을 다 소진해버리는 GMO. 그 때문에 GMO는 더욱 영양가가 없는 껍데기 식물이 된다. 제조체만 농축되어 있는 치명적인 독초가 된 GMO 문제는 저영양에 제초제 농축만이 아니다. 

임영석 교수는 “유전자를 강제주입하는 GMO제작 과정에서 상처받은 유전자가 자기방어물질을 만들어내게 되는데, 그것은 생명체의 자연스런 현상"이라며, "문제는 그 정체불명의 자기방어물질들이 GMO를 먹는 동물과 인간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 그래서 1996년 GMO가 생산된  지난 20년동안 각종 질병들이 동물과 인간에게 급격하게 많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수두룩하다. 그런데도 몬산토라는 거대기업의 압력에 의해 언론도 정부도 쉬쉬하고 있으니 국민들이 깨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화 상영 후, 전문가 간담회와 GMO추방국민운동본부로 발기인 대회가 진행 되어 임영석 교수와 오로지 선생도 전문가로서 청중들의 질문에 응하는 장면

영화 상영 후, 전문가 간담회에서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의 저자 오로지 돌세네 선생은 “미국은 최근 GMO전면 표시제를 공표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GMO표시제는 있으나마나한 허울뿐인 표시제다. GMO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도 문제지만, 더욱 큰 문제는 GMO가 아닌 제품을 선택할 수도 없도록 NON-GMO표시도 못하게 막는 이상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식약처와 언론사들이 몬산토를 비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래서 시민들이 깨어나서 GMO침투를 온몸으로 막는 의병활동을 해야한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높였다. 

감자박사 임영석(임학태) 교수와 '한국의 GMO재앙을 보고 통곡하다'의 저자 오로지 돌세네 선생이 함께 GMO강연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 - 사진은 지난 8월 1일 진행한 서울시의회 GMO강연을 준비하는 장면

우리나라는 국가가 위기에 빠졌을 때 의병들이 일어난 역사가 많다. 제2의 옥시인 GMO로 말못하는 아기들도 무방비 상태로 당하고 있다. 언제까지 방관할 것인가. 

"GMO재앙으로 국가의 존립이 위기 상태"라는 오로지 선생은 "GMO를 추방하기 위해 전국민이 힘을 모아 의병처럼 분연히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오로지 선생과 임영석 교수는 함께 의기투합하여 전국으로 GMO강연을 다니고 있다. 돌이킬 수 없는 회한과 통탄에 빠지지 않도록 국민들을 의병으로 깨우고 있는 것이다.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이 있다. 독이 독인줄 모르면 꿀처럼 들이킨다. GMO도 그렇다. 문제는 거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영화와 강연을 통해서라도 GMO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애국심을 품게 되길 기대해본다.  

김재연 ranigeo@naver.com

<저작권자 © 아시아씨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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